[클릭시네마] 가정의 달 맞아 애니메이션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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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2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영화도 풍년이다. 일 년 중 야외 나들이객이 가장 많이 쏟아지는 날인 만큼, 가족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영화 관련 행사들이 펼쳐진다. 주목할 만한 분야는 역시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극장용 애니메이션이다.

 ‘쿵푸팬더2’가 오는 26일 개봉을 대기 중이다. 전작인 ‘쿵푸팬더’는 현재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애니메이션 중 관객동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바로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 성룡, 루시 리우 등이 전작에서 황금의 팀플레이를 이뤘던 목소리 배우들도 다시 뭉쳤다. 쿵푸팬더2는 전작보다 더욱 화려해진 액션과 장대해진 스케일 새롭게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무기로 올 상반기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 벌써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월 개봉을 앞둔 가족 코미디 영화 ‘바니 버디’는 엉뚱한 토끼와 사고뭉치 인간이 만나 벌이는 모험을 다뤘다. 초콜렛 공장의 가업을 뒤로하고 드러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정을 떠난 토끼 E.B.는 엉뚱하고 사고만 치는 인간 프레드(제임스 마스던)를 만나 둘은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모험을 떠나기로 약속한다. 토끼해에 걸맞는 깜찍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하반기 흥행작으로 일찌감치 점찍었다. 4월 초에 이미 2011년 연간 역대 1위 흥행 ‘월드 인베이젼’과 2위 ‘랭고’의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4650만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2주 연속 흥행 1위를 기록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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