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사전예약, 아이폰4 넘었다

개통 사흘만에 12만대 판매…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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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국내 사전예약자수 기준 아이폰4의 2배가 넘는 속도를 기록하며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갤럭시S2의 사전 예약자는 4월까지의 추산으로 27만 명 이상이다. 이는 지난 8월 출시한 아이폰4의 예약 속도를 훨씬 웃도는 기록이다. 아이폰4는 20만명의 사전예약자를 확보하는데 일주일이 걸렸다.

개통자 기준 판매 대수는 12만대다. 이통 3사를 통해 개통 시작 사흘 만에 팔려나간 수치다. 전작 갤럭시S와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다. 아이폰5의 상반기 출시가 불투명해진데다 이통3사에서 모두 판매에 나서 이용자의 이통사 고민이 줄어든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 최초 출시된 갤럭시S2의 판매 호조에 외신의 관심 역시 집중된다. GSM아레나는 갤럭시S2가 제조사 고국(manufacturer’s homeland)에서 아이폰4 이상 선전하고 있다고 전하며 다나와(Danawa.com)를 통해 sim-free 제품을 미화 425불 가량에 구입해 미리 사용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S2는 4.3형 슈퍼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OS 2.3(진저브레드)를 채택했으며 3G망보다 속도가 빠른 HSPA+를 지원해 더 쾌적한 사용환경이 지원된다.

갤럭시S2S는 다음달 초 세계 140여개 통신사를 통해 120여개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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