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누적적자가 80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서비스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영준 경희대 교수는 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 심화 원인’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제조업이 성장하면서 서비스 부문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서비스업계의 경쟁력이 떨어져 수입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사업서비스(법률·회계·컨설팅), 여행, 지적재산권 등 3대 부문을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의 주원인으로 꼽으면서 “해외 서비스 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 산업을 선진화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 활성화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서비스 산업별 토론에서는 김종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교육팀장은 최근 서비스 수지 적자의 주요인 중의 하나가 유학을 포함한 여행수지 적자라는 점을 들며 “해외교육기관의 유치 촉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국회에 계류 중인 과실송금(외국에 투자해 얻은 이익금을 본국으로 보내는 것)의 허용, 영리학교 법인의 설립 등을 위한 관련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韓 휴머노이드, 美 수출길 막혔다…“정부, 특단의 대책 서둘러야”
-
2
공사 따내고 투자수익까지…K건설 해외수주 공식 바꾼다
-
3
[ET특징주] 젠슨황 “AI 다음 핵심 시장은 '보안'”… 샌즈랩 · 엑스게이트 上
-
4
美 8월 근원 CPI 0.3%↑…연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86%
-
5
해약환급금준비금 손질…보험사는 '동상이몽'
-
6
[밤 8시 증시 시대] KRX 애프터마켓 출범…유동성 확대 시험대
-
7
LG전자, 87억달러 사우디 스마트홈 시장 정조준...리야드에 B2B 거점
-
8
국내 IP서비스 기업, 글로벌 IP 행사 'CIPAC 2026'서 글로벌 협력 확대…한국관 운영 성과
-
9
삼성자산운용, '섀도우 AI' 정보유출 막는다…新 보안체계 구축
-
10
마이너스통장 대출 70조원 육박…2021년 말 이후 최고치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