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화, 효율성과 효과성 동시에 추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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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가정보화 선진화 방안 심포지엄`이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정국환 KISDI 선임연구위원이 `사람중심 사회를 위한 정보화 정책의 방향과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kr

 “정보서비스 생산 효율성과 동시에 수요자 만족이라는 효과성을 추구하는 사람 중심 정보화 시스템으로의 정책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

 정국환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선임연구위원은 KISDI가 주최하고 전자신문과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2011 국가정보화 선진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미래 정보화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 위원은 ‘사람 중심(人本) 정보화 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공급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적용기술 중심에서 서비스 효용 중심으로, 분절적 영역 중심에서 통합적 융합 중심으로 정보화 환경이 변모하고 있다며 새로운 정보화에 대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 욕구 증가에 따른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용자의 감성적 맥락을 반영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이에 맞도록 설계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정 위원은 “기존 정보화는 법과 제도의 효율적 운용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했지만, 사람 중심 정보화를 위해 소통 확대를 통한 개인의 맥락 반영 가능성을 제고하고 맥락적 소통 합리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은 맥락적 소통을 위한 미디어로서, 개인화된 정부 포털을 비롯해 정보서비스 관리모델 개발 등을 통해 이용자 관점의 서비스 혁신을 사람 중심의 정보화 실천 전략으로 제안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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