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 등록 추진” vs “보통명사는 상표권 가질 수 없어”

“상표 등록 추진” vs “보통명사는 상표권 가질 수 없어”
‘앱스토어(Appstore)’라는 단어를 두고 애플과 반 애플 진영 간에 논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애플이 지난달 22일 ‘앱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한 아마존에 ‘상표권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뒤부터다.
26일 언론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있는 연방법원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앱 스토어라는 말은 일반 명사이기 때문에 상표권을 행사할 수 없고, 애플의 앱스토어와 혼란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독점적으로 앱스토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앱(App)이라는 애플리케이션 줄임말과, 가게를 뜻하는 스토어(Store)가 더해져서 만들어진 보통 명사라는 것이 아마존의 입장이다.
기능적으로 살펴보면 애플의 `앱 스토어(App Store)`는 두 단어를 띄어 쓰지만, 아마존의 `앱스토어(Appstore)`는 두 단어를 붙여 쓰고, 두 번 째 S는 소문자다.
이에 앞서 MS도 올해 초 미국 특허청에 애플의 앱스토어 상표 등록 신청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MS는 심지어 최근 애플의 상표출원이 좌절되도록 언어학자를 동원해 장문의 문서로 반박하기도 했다.
애플은 2008년 앱스토어에 대해 상표권 등록을 처음 신청했다. 애플은 당시 앱스토어를 "인터넷과 컴퓨터 그리고 전자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주요 판매 품목인 리테일스토어 서비스"라고 정의한 바 있다.
현재 구글은 안드로이드 마켓, MS는 마켓플레이스 등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전자신문/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news@etnews.co.kr
아마존의 공식 답변서
http://www.geekwire.com/wp-content/uploads/2011/04/amazonresponse.pdf
애플 앱스토어 상표 출원 현황
http://tarr.uspto.gov/tarr?regser=serial&entry=77%2F525433
MS가 고용한 언어학자의 반박문
http://ttabvue.uspto.gov/ttabvue/ttabvue-91195582-OPP-26.pdf
관련 글
http://www.pcmag.com/article2/0,2817,2384347,00.asp
http://www.theregister.co.uk/2011/04/26/amazon_responds_to_apple_lawsu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