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만 HTC가 4세대(G) 이동통신인 LTE 시장에서도 기선을 잡고 있다.
25일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미국 버라이즌와이어리스가 선보인 HTC의 4G LTE 모델인 ‘선더볼트’는 초기 2주간 판매량이 26만대에 달했다. 당초 버라이즌은 HTC외에도 삼성전자·LG전자·모토로라 등과 LTE 단말기 공급 계약을 맺었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드로이드 차지’ 모델은 지난달말까지도 출시되지 못했고,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바이오닉’은 일러야 2분기중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말 기준 버라이즌은 총 56만5000명의 LTE 가입자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HTC의 선더볼트는 거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셈이다. 다만 현재로선 삼성전자가 LTE 출시 모델의 기종수에서 단연 HTC를 앞선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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