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입자 충돌실험의 주요 측정 지표가 되는 `광선강도(beam intensity)` 신기록이 수립됐다고 22일 밝혔다.
입자물리학 분야에서 광선강도는 충돌 횟수와 상관관계를 갖는데 광선강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입자가 충돌했을 가능성이 크다.
롤프 호이어 CERN 소장은 "광선강도는 강입자가속기(LHC)의 성공에 핵심이다. 따라서 (광선강도 신기록 수립은) 매우 중요한 진전이다. 광선강도가 크다는 것은 더 많은 정보를 의미하고, 더 많은 정보는 잠재적으로 더 큰 발견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CERN에서 기록된 광선강도는 초당 1㎤에 467x10의 30제곱으로 작년 미국의 테베트론 가속기에서 기록됐던 것을 훨씬 뛰어넘었는데 초당 1㎤에 467x10의 30제곱의 광선강도는 1초에 수백만 개의 입자가 충돌한 것과 맞먹는다.
세르죠 베르톨루치 CERN 연구이사는 "오늘 연구소는 흥분의 도가니였다. 우리가 새로운 발견의 문턱에 도달했다는, 명백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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