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가입자 수가 6억명을 넘어섰다. 전세계 이동통신 시장에서 단일 사업자로는 처음이다.
21일 상하이데일리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은 지난 1분기 농어촌 지역의 가입자가 늘면서 1680만명을 신규 유치했다. 이에 따라 누적 가입자수 6억80만명을 기록했다.
다만 농어촌 지역의 저소득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월평균요금(ARPU)는 지난해말 76위안(약 1만2594원)에서 67위안으로 감소했다. 지난 1분기 당기 순익은 전년 동기대비 5.4% 상승한 269억위안(약 4조457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8.3% 증가한 1182억위안을 기록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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