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대박 친 FPS `크로스파이어` 남미까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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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1인칭 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남미에 진출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0일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FPS 크로스파이어를 남미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남미 진출은 크로스파이어가 최초다. 크로스파이어는 최근 중국에서 270만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FPS 장르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크로스파이어는 현지 퍼블리셔 지포박스를 통해 남미에 서비스된다. 지포박스는 이번 계약으로 브라질·아르헨티나·멕시코 등 남미 15개 국가의 서비스를 맡게 되며, 2011년 하반기 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상규 대표는 “크로스파이어가 남미 시장까지 진출함에 따라 글로벌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중국에서의 성과를 남미에서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남미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 8100만달러로 2012년 1억2600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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