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인프라 겨냥한 해킹 공격 `부글부글`

 가스·전력·수도 등 사회 인프라의 핵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전 세계에서 들끓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각) BBC가 글로벌 보안업체 맥아피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보안 업체 맥아피는 14개 국가의 설비 회사에 근무하는 200명의 IT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해 동안 사이버 공격을 당한 경험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꼴로 해커로부터 네트워크 공격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 결과치는 지난 2009년 동일한 조사 결과 당시 50% 가량이 해킹을 경험한 것에 비하면 1년사이에 해킹이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킹 공격은 대부분 분산서비스거부 (DDoS)공격이었다. 특히, 맥아피는 설비 업체가 컴퓨터 시스템에서 수퍼 바이러스인 스턱스넷 감염 여부를 추적한 결과, 약 40% 가량의 시스템에서 침입 흔적을 발견했다고 분석했다.

 해킹 공격의 근원지는 중국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러시아, 미국 등인 것으로 맥아피는 추론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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