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다시 고공행진을 지속하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5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243억원이 순유출됐다.
14일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하며 2,140선까지 뛰어오르자 신규 설정은 줄어든 반면 차익실현 목적의 환매가 늘어나면서 이틀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자금 동향 집계에는 하루(1거래일) 시차가 있어 15일 기준 자금 흐름은 14일 장중 펀드 투자자들의 반응을 반영한 것이다. ETF를 포함하면 1천675억원 순감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71거래일 연속 자금이 이탈하며 최장 기간 순유출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437억원이 빠져나갔다.
하지만,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펀드로는 각각 1조3천837억원, 2천683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1조7천804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3조1천727억원으로 2천447억원 감소했지만,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09조2천77억원으로 1조8천96억원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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