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공동구매라는 단순한 형태를 벗어난 새로운 소셜커머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거나 이용자의 소셜 활동에 따라 무료로 상품을 주는 곳도 있으며, 해외 구매대행까지 반값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도 나왔다.
아인스M&M이 운영하는 쉐어핑은 매일 특정 브랜드와 일일 바자회를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NGO에 기부한다.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쉐어핑은 구매자들이 SNS를 통해 남긴 기부 대상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가 쌓이면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신개념 SNS 나눔 쇼핑이다.
지난달 30일 오픈한 이후 LG패션·CGV·랑방 등의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13일에는 푸조의 한국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신차를 판매해 화제가 됐다. 신차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인 ‘한국 컴패션’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용자들의 소셜 활동만으로 상품을 무료로 주는 곳도 있다.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는 돈 대신 ‘햇님’이라는 소셜 쿠폰만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보너스365’를 정식 오픈했다. 결제수단인 햇님은 사용자의 소셜 활동만으로 적립할 수 있어 사실상 상품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보너스365에서는 회사가 매일 한 가지 무료 상품을 일정 수량 구매해 ‘오늘의 보너스’ 코너를 통해 오전 0시부터 밤 10시까지 1~2시간 간격으로 10차례에 걸쳐 선착순 판매한다. 무료 상품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햇님이란 소셜 쿠폰이 필요한데, 햇님은 친구 초대나 보너스 상품 당첨후기 작성, 일일 출석부 도장 찍기, 사이트 내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소셜 활동을 통해 손쉽게 적립할 수 있다.
이달 초 문을 연 솔로몬디씨는 해외 음향기기 구매대행과 소셜커머스를 결합했다. SNS 등을 통해 구매 희망자가 일정 수 이상 모이면 파격적인 할인을 제시한다. 헤드세트와 이어폰은 80여개의 해외 브랜드와 1000여종이 넘는 상품이 마련돼 있다. 특히 기존 해외 구매대행업체에서는 불가능했던 사후관리(AS)도 신상품 불량시 100% 교환해주고, 구매 후 3개월 동안 무상수리를 지원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
권건호 기자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