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최근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방중을 계기로 열린 북.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결과를 우리 정부에 설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16일 "중국이 지난 14일께 외교경로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북.중 협의결과를 디브리핑(debriefing.사후설명)해왔다"며 "앞으로 상세한 추가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번 북.중 회담에서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김 제1부상이 `남북 수석대표회담-북미접촉-6자회담`의 3단계안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설명해왔다고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
이에 앞서 우 대표는 지난 11일 베이징에서 김 제1부상과 만난뒤 기자들에게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단계적 계획을 검토중"이라며 "첫번째는 남북 수석대표 회담이며, 두번째 단계는 북한과 미국간의 회담"이라고 3단계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은 중국과의 협의에서 한ㆍ미가 추진하고 있는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논의에 반대하고 6자회담에서 UEP를 포함한 북핵 문제 전반을 다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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