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째 `007`은 소니가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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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레이그

소니픽처스가 내년 11월 9일 23번째 ‘제임스 본드’를 세계에 투입하기로 했다.

 15일 영국의 주요 언론에 따르면 소니픽처스는 샘 멘데스가 감독할 23번째 ‘007’ 영화 제작비 일부를 대고, 배급까지 맡는다.

 새 시리즈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제임스 본드 역은 냉혹한 살인기계에서 얼마간 벗어나 인간적인 면모를 내보였던 다니엘 크레이그가 다시 맡기로 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2006년 21번째 ‘007 카지노 로얄’과 2008년 22번째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 출연했다.

 소니픽처스가 23번째 007 영화 제작·배급에 뛰어든 것은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한 MGM 때문이다. MGM 스스로 007 시리즈를 만들어 배급할 능력이 없는 것.

 MGM은 2006년 ‘007 카지노 로얄’로 5억94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2008년에 개봉한 22번째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흥행 규모는 5억8600만달러였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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