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한류게임` 역사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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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중국 서비스 이미지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가 개발한 1인칭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27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사상 최고 기록으로, 지난 1월 발표한 크로스파이어의 최고 성적인 230만명을 3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공식 발표된 온라인게임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몽환서유’가 기록한 260만명이다.

 회사 측은 크로스파이어의 이 같은 성과는 중국 이용자 성향을 고려한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와 현지 서비스사인 텐센트의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의 결과물로 분석했다. 특히 정보통신 인프라가 한국보다 취약한 중국에서 대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텐센트의 서비스 안정성 유지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가 큰 역할을 담당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외에도 베트남과 북미에서 각각 10만명, 3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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