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와 MBC의 MBC 수도권 고화질(HD) 방송 재송신 협상이 결렬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라이프 HD시청자들의 시청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MBC측의 타협없는 일방적 입장 표명과 스카이라이프의 제시안을 거부함으로 인해 협상안 도출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MBC와의 협상을 통해 MBC측에서 제시한 조건들을 최대한 수용하고자 했으나 협상안 도출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또 상장을 앞둔 KT스카이라이프의 기업가치 제고를 무시한 채 사익만을 추구하는 3대주주이자 공영방송 MBC의 행보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특히 MBC가 KT스카이라이프의 경쟁사인 타플랫폼으로부터는 계약은 물론 단 한푼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가입자당 월 280원의 CPS를 요구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KT스카이라이프는 협상 결렬로 인해 KT스카이라이프 시청자들에게 피해와 볼 권리를 보장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명하고, 시청권 보호를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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