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스마트한 CCTV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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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쇄회로TV(CCTV)는 주요 영역과 공공시설 등 보안과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설비가 됐다. 하지만 도입 현장을 보면 관리나 모니터링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 각종 사건 사고에서 CCTV는 현장 영상을 분석해 상황 파악 및 사건 재구성, 범인 검거를 하는데 큰 역할을 해 내지만 실질적으로 예방 효과는 미미하다.

 사실 한정된 인력으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다. 24시간 수십 개의 모니터링 화면을 사람이 붙어 앉아, 기계적으로 끊임없이 들여다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아주 중요성이 높은 시설이 아닌 일반 구역을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계속 지켜보고 있는 것도 비효율적인 일이다. 실제로 학교 등 아동보호구역에 CCTV가 설치돼 있지만 전담 모니터링 인력을 둔 곳이 거의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IT로 관리 효율성과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현재 공공장소의 방범이나 도로 모니터링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CCTV는 아날로그 방식의 카메라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시야각이 좁고 화질이 선명하지 못해 활용 범위가 극히 제한되는 단점이 있다. 그에 비해 최근 발전하고 있는 기술은 HDTV급 화질을 자랑하는 네트워크 카메라를 탄생시켰다. 화질이 더욱 선명한데다 디지털 기반이라 다양한 지능형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 스마트하게 네트워크 카메라를 활용할 수도 있다. 영상 분석 솔루션과 알림 기능을 활용하면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 한 곳을 방황하는 사람, 도로에 정차해 있는 차량 등을 자동으로 판별, 관리자에게 알려주기 때문에 모니터링 효과 및 효율성이 높다.

 비용 절감의 압력, 그리고 한정된 인력 운용만으로 24시간 완벽하게 CCTV를 관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이제 HDTV 네트워크 카메라나 다양화된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통해 사후 관리가 아닌, 사건 예방이 가능한 관리 운영 방식으로 보다 선제적 대처가 요구된다.

 김규범 엑시스 커뮤니케이션즈 영업부장 Bradley.kim@ax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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