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비롯한 여러 소셜미디어사이트(SNS)와 이동통신기기를 쓰는 소비자가 ‘악의적인 소프트웨어(멀웨어)’의 핵심 목표로 떠올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1일 보도했다.
안티-바이러스업체 시만텍의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곳곳의 PC에 멀웨어 공격이 무려 31억여회나 이루어진 가운데 2억8600만여회가 전에 겪어보지 못한 희귀종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만텍은 2010년에 웹 기반 멀웨어 공격이 2009년에 관찰됐던 것보다 93%나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동통신기기를 대상으로 한 공격 횟수가 크게 늘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동통신기기를 목표로 삼은 멀웨어의 공격이 주로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장착한 휴대폰에 집중된 것도 이채로운 결과였다는 게 시만텍 측 설명이다. 멀웨어의 정확한 ‘안드로이드’ 휴대폰 공격 집중률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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