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웨이, 유럽서 뇌물 스캔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유럽서 뇌물 스캔들에 휩싸였다.

 오스트리아 경제 주간지 포맷(FORMAT)은 화웨이가 텔레콤오스트리아의 장비 입찰 과정에서 뇌물을 제공해 1억3000만유로에 이르는 장비 공급이 이뤄졌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텔레콤오스트리아는 진상 조사에 착수했으며 “사실로 들어날 경우 관련자들을 상대로 민·형사상의 모든 취지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공급 업체로 선정될 경우 계약금의 10%를 ‘마케팅 비용’ 조로 지급키로 하고 로비스트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비스트는 과거 텔레콤오스트리아의 PR을 맡으며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이 과정서 뇌물을 건넨 것으로 의심 받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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