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일부 원자로 제조사인 도시바가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1∼4호기 원자로의 해체와 폐쇄를 10년6개월로 단축시킬수 있다고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에 제안했다.
8일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원자로의 해체와 폐쇄에는 보통 30년이 걸리지만 도시바는 이를 10년반만에 마칠수 있다며 최근 도쿄전력과 경제산업성에 사업제안을 했다.
도시바와 마찬가지로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 제조에 참여했던 히타치와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도 후쿠시마 원전 해체 수주를 검토하고 있어 후쿠시마 원전의 폐쇄를 둘러싼 수주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도시바는 사고발생 시점부터 6개월내에 후쿠시마 원전 1∼4호기의 원자로를 안정적인 냉각상태로 만들수 있다는 가정하에 원자로 폐쇄안을 작성했다.
도시바는 수소폭발 등에 따른 건물잔해 제거 등의 준비작업을 거쳐 5년내에 원자로 압력용기내 연료봉과 사용후 연료를 빼내 별도의 용기에 밀폐한뒤 철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미국 스리마일섬(TMI) 원전 사고때는 핵연료를 빼내 밀폐하는데 11년이 걸렸지만 도시바는 "지금은 기술혁신으로 원전내 원격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5년이면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핵연료와 해체후 폐기물 처분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전제로 해 정부에 처리장 문제 등에 대한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다.
핵연료를 밀폐 처리한뒤 5년간은 모든 기기와 설비의 철거,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토양개량 등을 실시한다.
도시바의 후쿠시마 원전 폐쇄안은 산하 웨스팅하우스와 스리마일섬 원전 폐쇄 당시 원자로 처리를 맡았던 미국 업체 등이 작성했다.
일본에서는 주부(中部)전력의 하마오카 원전 1호기와 2호기 폐쇄작업이 2036년 완료 목표로 2009년 시작됐다.
[연합뉴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주름 거의 안 보인다?… 폴더블 아이폰 '역대급 완성도' 예고
-
2
“실적 사상최대인데 주가는 폭락”… 엔비디아 쇼크에 나스닥 1%대 급락
-
3
속보이스라엘, 이란 정조준 선제공격…테헤란서 '폭발음' 울렸다
-
4
속보이란, 카타르·쿠웨이트·UAE·바레인 미군기지 공습
-
5
속보미국 당국자 “미국, 대이란 타격 진행중”〈로이터〉
-
6
美·이스라엘 “이란 전역에 4일간 고강도 타격 지속”...중동 확전 긴장 최고조
-
7
美·이스라엘, 이란 공격… 트럼프 “중대한 전투 개시”
-
8
두바이 7성급 호텔 '부르즈 알아랍' 화재…이란 드론 파편과 충돌
-
9
트럼프, 모든 연방기관에 앤트로픽 기술 사용 중단 지시… '위험기업' 지정도
-
10
AI에 가상전쟁 맡겼더니…95%가 핵무기 버튼 눌렀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