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도요타가 함께 자동차용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현지시각) 밝혔다.
두 회사는 자동차 고객을 위한 디지털 제품군을 취급하는 도요타미디어서비스에 1200만달러(약 130억원)를 투자한다. 도요타는 2015년까지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Azure)’에 기반을 둔 자동차용 통신망(네트워크)을 구축할 계획이다. 위치정보체계(GPS), 멀티미디어,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전력 관리 등 여러 서비스를 이 망에 담는다.
특히 전기요금이 가장 싼 시간을 찾아 전기자동차를 충전해주는 것과 같은 가정과 자동차를 포괄하는 지능형 전기이용 체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서비스가 전기자동차 시장 선점 효과를 부를지 주목됐다.
도요타는 세계 170개 국가의 고객에게 자동차용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GM도 고객에게 자동차용 인터넷 서비스인 ‘온스타(OnStar)’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 비슷한 망을 구축하는 작업이 잇따를 전망이다.
한편 두 회사의 인터넷 서비스 협력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도요타모터스 주식가격은 0.36%(28센트)가 빠져 77달러35센트에 거래됐다. MS 주식은 1.44%(37센트) 오른 26달러15센트를 기록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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