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IT교육지원캠페인] <233>오픈마켓 vs 종합온라인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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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은 판매자와 소비자의 접근 제한이 없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이다. 사진은 QR코드를 이용한 11번가의 `Q스토어`

 최근 학생들도 인터넷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게는 학습에 필요한 학용품에서부터 옷이나 가방 등을 사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인터넷 쇼핑을 많이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직접 물건을 사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필요가 없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한 곳에서 여러 번 구매하면 쿠폰 등을 적립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인터넷 쇼핑 사이트들도 종류와 특성이 모두 다르다는 점을 알고 있는 학생들은 많지 않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용돈을 받아 소비생활을 하는 학생들로서는 쇼핑 사이트들의 종류를 알고 쇼핑을 하면 훨씬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른 나이부터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기르는 것은 장차 스스로 돈을 벌어 경제활동을 할 때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은 알고 있지요? 오늘은 오픈마켓과 종합온라인쇼핑몰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오픈마켓이란 무엇인가요?

 A:최근 인터넷 쇼핑 시장에서 젊은 층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오픈마켓’이라 불리는 형태의 사이트들입니다. G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 등이 대표적인 오픈마켓입니다. 이들이 오픈(open;열린) 마켓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과 구입하는 사람이 특별한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시장의 문을 언제라도 열어 둘테니 물건을 팔고 싶은 사람이나 사고 싶은 사람 누구라도 와서 거래를 하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쇼핑몰들에 비해 판매자의 수가 훨씬 많습니다. 학생들이 자주 구입하는 등하교용 ‘책가방’ 하나를 두고 수백 개의 회사가 제품을 팔기 위해 소비자들을 유혹합니다. 같은 책가방을 놓고 수많은 회사가 경쟁하다 보니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하려고 조금이라도 싸게 판매할 수밖에 없습니다. 판매 가격이 즉각적으로 공개되는 인터넷 쇼핑몰 특성상 비싸게 팔았다가는 곧바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게 됩니다. 여러분도 이제 오픈마켓이 왜 같은 제품을 더 싸게 판매하는지 이해가 갈 것입니다.

 

 Q:오픈마켓 이외에 구분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는 또 어떤 것이 있나요?

 A:오픈마켓 외에 종합온라인쇼핑몰도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종합온라인쇼핑몰에는 롯데닷컴·H몰·신세계몰 등 기존 백화점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와 GS샵·CJ오쇼핑·롯데아이몰 등 TV홈쇼핑 업체들의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 회사들도 인터넷에서 물건을 판매한다는 점에서는 앞서 소개한 오픈마켓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종합온라인쇼핑몰에서는 오픈마켓과 달리 누구나 물건을 구매할 수는 있지만, 판매자는 누구나 할 수 없습니다. 종합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각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판매자와 물건의 품질·가격 등을 협의한 뒤, 이를 통과한 것들만 사이트에 소개합니다. 따라서 오픈마켓과 비교하면 판매하는 제품의 수가 적고, 경우에 따라서는 가격도 다소 비싼 편입니다.

 

 Q:제품 수가 적고, 가격까지 비싸다면 굳이 사람들은 왜 종합온라인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할까요?

 A:그것은 오픈마켓과 비교하면 종합온라인쇼핑몰에 올라와 있는 제품이 비교적 품질이 더 낫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오픈마켓에서는 누구나 자신이 팔고자 하는 제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을 따져보는 과정이 따로 없습니다. G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회사들은 단순히 물건을 거래할 수 있는 장소(인터넷 사이트)만을 제공할 뿐, 각 제품에 대한 세세한 검사까지 하지는 않습니다.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물건이 워낙 많다 보니 이를 일일이 검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격이 비싼 명품이나 옷 등은 종합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Q:그 외에 온라인 쇼핑몰의 종류가 또 있나요?

 A:오픈마켓이나 종합온라인쇼핑몰 외에 특정 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전문몰들도 많습니다. 여러분이 책을 구매할 때 자주 들르는 예스24·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도 있고, 최근에는 회사가 아닌 개인이 쇼핑몰을 개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개인들이 운영하는 쇼핑몰들은 주로 옷·액세서리 등 가격이 높지 않고, 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이 주로 판매됩니다. 요즘에는 쇼핑몰을 차리는 데 필요한 서버·프로그램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가격도 저렴해지면서 개인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학생 여러분들도 전문몰을 열어 어엿한 ‘사장님’이 돼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관련도서>

 ◇‘오픈마켓 초보자 창업 가이드’ 안창현 지음, 에이스 ME 펴냄.

 최근 개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주인공을 그린 드라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실제로 연예인들이 쇼핑몰 운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일반인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도 높다. ‘오픈마켓 초보자 창업 가이드’는 이처럼 쇼핑몰을 처음 창업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다. 매출을 올리는 상세 페이지를 제작하는 기법을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다. 각 쇼핑몰에 적합한 세트 제작, 상품 촬영을 하는 방법뿐 아니라 템플릿·이미지플레이를 이용하여 상세 페이지를 제작하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소개돼 있다.

  

 ◇‘초보 창업자가 꼭 봐야하는 쇼핑몰 마케팅’ 전진수 지음, 가메 펴냄.

 쇼핑몰 창업을 위해 컴퓨팅 기술을 안내한 서적은 많지만 마케팅 기법을 소개한 책은 많지 않다. ‘초보 창업자가 꼭 봐야 하는 쇼핑몰 마케팅’은 쇼핑몰 구축 기술은 있지만 각종 마케팅에는 자신이 없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마케팅에 쓰이는 용어부터 광고 기법까지 담아냈다. 키워드 광고뿐 아니라 바이럴 마케팅 등에 대해 다룬다.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쇼핑몰로 운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주최:전자신문 후원:교육과학기술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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