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패드용 내비게이션 서비스 `올레내비` 이달 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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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아이패드용 내비게이션 서비스 ‘올레내비’를 이달 초 출시한다.

 국내 이통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아이패드용은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기존 아이폰 버전보다 화면 해상도가 높아졌고 경로찾기 등 기본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특히 아이패드2의 국내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SK텔레콤도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아이패드 버전을 개발하고 있어 앞으로 이통사 간 아이패드 내비게이션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4일 KT는 최근 아이패드용 올레내비를 개발,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 신청을 준비 중이며 현재 애플의 검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르면 이달 초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패드용 올레내비는 아이패드 화면 크기(1024×768)에 맞춰 개발돼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용보다 커졌다. 특히 기존 아이폰용 버전에 비해 지도가 업그레이드됐으며 경로찾기 기능도 크게 향상시켰고 옵션도 다양화했다. 또 고객제안 창구를 전면에 배치해 사용자의 의견수렴이 용이해졌다.

 KT 관계자는 “아이패드용 올레내비는 기존 아이폰 버전에 비해 최적 경로찾기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그동안 경쟁사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비해 경로찾기 기능이 다소 떨어졌으나 이번에 동등한 수준까지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아이패드용 올레내비는 가입한 통신사와 무관하게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중에 출시될 아이패드2의 사용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최근 아이폰4를 출시한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중에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아이폰 버전을 선보이고 곧이어 아이패드용 버전도 내놓을 예정이다.

 스마트폰 열풍이 시작된 후 이통사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킬러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어 올 2분기 중에 아이폰·아이패드 가입자 확보를 위한 양대 이통사 간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성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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