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과 중소기업 경영자를 위한 모바일 경영관리솔루션 ‘스마트 CEO’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고 30일 밝혔다.
3사는 이날 을지로 SKT T타워에서 스마트 CEO 신규 상품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스마트 CEO는 SK텔레콤과 더존비즈온이 개발해 지난해 말 출시한 제품이다. SK텔레콤과 더존비즈온은 스마트 CEO의 모바일 결재 기능에 하나은행의 ‘기업예금 안전거래 서비스’를 추가해 다음달 새로이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예금 안전거래 서비스는 금융거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결재권자가 사전에 전자승인을 한 경우에만 자금이체 업무를 허용하는 서비스다.
육태선 SKT IPE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 경영자가 언제 어디서든 기업 자금 운영과 관련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의사결정을 실행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준성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본부장도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모바일 융합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