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광측정연구단과 나노바이오융합연구단을 수월성 연구단(WCI)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월성 연구단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우수한 연구팀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구비·인력·시설·장비 등 우선적인 지원을 제공받는다.
표준연은 지난해 처음으로 뇌인지측정연구단을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 광측정연구단과 나노바이오융합연구단 2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광측정연구단은 광측정 표준 및 응용기술 확보를 목표로 광도표준 소급체계 개선 및 전략 응용기술, 극한 측정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또 나노바이오융합연구단은 심혈관·암 연구를 위한 나노바이오 이미징 원천측정기술과 난치성 암 진단을 위한 질량분석방법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명수 표준연 원장은 “수월성연구단은 세계를 선도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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