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부는 `신한류 열풍`…국산 CG기술력으로 승부한다

 국내 컴퓨터그래픽(CG) 기업들이 서극·엽위신 감독 등 아시아권 영화계 거장들과 CG 작업을 진행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선한 해외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지난 21일 개막한 ‘2011년 홍콩 필름마트’에 참가해 국내 CG기업과 중화권 영화제작자 간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은 홍콩 필름마트에 참가하는 중화권 영화제작자, 감독을 중심으로 아시아권 영화관계자를 사전 섭외하고 국내 CG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아이디어·디지털스튜디오투엘 등 국내 CG기업들은 이미 서극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CG제작 협의, ‘엽문’ ‘도화선’ 등을 연출한 엽위신 감독의 차기작인 ‘개심마법’의 CG 수주 계약 합의 등의 성과를 올렸다.

 김진규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은 “진흥원은 지난해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 참가해 할리우드 대작영화 등을 수주하는 등 약 2억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린 바 있다”며 “이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 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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