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로드컴이 이스라엘 혼성신호 칩 전문업체인 프로비전트를 전격 인수한다.
브로드컴은 마이크로파 혼성신호 칩 업체인 이스라엘 프로비전트사를 3억13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번 인수 계약으로 브로드컴은 연간 50억달러에 달하는 마이크로파 전송 장비 시장에 신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라지브 라마스와미 브로드컴 수석부사장은 “프로비전트가 마이크로파 설비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브로드컴은 기존 주력인 무선 네트워크 칩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드컴은 프로비전트의 특허권 등 여타 자산도 모두 인수하는 조건으로 이번 인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양사 이사회는 최근 인수합병을 승인했으며, 브로드컴의 2분기 결산이 끝나는 시점에 효력이 발생될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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