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티에너지가 태양광 모듈 정션박스용 다이오드 ‘LST 1560’을 개발했다.
엘에스티에너지(대표 임종만)가 개발한 다이오드는 태양광 모듈용 정션박스의 핵심 부품으로 전류가 모듈쪽으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주로 중국 제품을 사용해왔으나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했다. 태양광 모듈 정션박스는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한 전기를 외부로 뽑아내는 통로역할을 한다.
엘에스티에너지는 현재 수입판매하고 있는 일본 유키타의 정션박스에 LST 1560을 공급할 예정이며 미국 정션박스업체 타이코에도 샘플을 보내 공급 협상 중이다.
엘에스티에너지는 하반기부터 납품을 시작해 올해 유키타가 한국에 판매 예정인 정션박스 500만개 가운데 100만개를 자사 제품으로 채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에스티에너지는 지난 2009년 서울 성수동에 설립된 태양광 모듈 부품 및 소재 전문업체로 다이오드와 정션박스·에바시트·백시트·인버터 등을 태양광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정션박스는 현대중공업 등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들이 사용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29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600억원을 기대할 정도로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임종만 엘에스티에너지 대표는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정션박스에 사용하는 핵심 부품을 국산화했다”면서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정션박스 생산기술을 확보해 국산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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