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비전(대표 한이식)은 기업용 모바일메신저 솔루션인 ‘깨비 모바일메신저’를 출품했다.
깨비 모바일메신저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사내 메신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실시간대화, 쪽지 같은 기본적인 메신저 기능뿐만 아니라 메신저의 사내 조직도를 이용한 SMS 문자 전송 및 메일 발송도 가능하다.
출장이나 원격지 업무가 많은 영업직·현장직 사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대표적인 업종으로는 보험사와 같은 서비스업종으로 예상된다.
보안도 챙겼다. 국가표준 암호화 알고리듬 아리아(ARIA)로 개발된 256비트 암호화 통신방식을 사용해 통신구간에서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또 서버에 저장된 정보를 불러오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자체에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외에 데이터가 남지 않는다. 분실신고를 받은 관리자가 계정과 단말기에 대한 접속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나리비전 관계자는 “깨비 메신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라이언트·웹·모바일 세 가지 형태 모두를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업무용 메신저 솔루션”이라며 “기존의 모바일메일과 깨비 모바일메신저를 하나로 융합해 실시간으로 메일 수신이 가능하면서 대화가 가능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나라비전에서는 지난 2000년도 초부터 메신저 솔루션 개발과 납품을 해왔으며, 그동안 기업은행·신한금융·국방부와 같은 대형 기관 및 100여곳의 기업과 관공서에 메신저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요특징
▶OS:iOS, 안드로이드
▶사용자 상태정보 및 위치 확인 지원과 조직도 연계로 신속한 사용자 검색
▶문의:(02)6334-5319
한이식 대표 인터뷰
“모바일오피스가 도입된 기업의 직원들은 빠르고 효과적인 업무환경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기업은 전체적인 업무 능률 향상을 꾀할 수 있습니다.”
한이식 나리비전 사장은 기업용 모바일메신저 시장을 밝게 전망했다. 그는 “외근이나 출장이 많은 영업직·현장직 또는 지방이나 해외지사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그룹웨어나 전자결제 솔루션 개발업체와 협업해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으로만 올해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 사장은 “모바일오피스 시장의 확대로 올해 약 10억원의 매출 목표를 잡고 있다”며 “향후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에도 동일한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목표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매출 목표를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개발 계획에 대해선 “이미 출시한 모바일메일과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메신저를 하나로 융합해 실시간 메일 수신과 대화가 동시에 가능한 통합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계획 중”이라며 “현재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차기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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