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플러스 등 4개사 상장예비심사 청구

 씨엔플러스, 빛샘전자, 나이벡, 대신증권그로쓰알파인인수목적회사 등이 지난주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월 셋 째주에 총 4개사가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씨엔플러스는 전기공급제어장치업체로 삼성SDI, LG전자, 히타치 등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지난해 매출 415억원, 순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 인천을 비롯해 중국 타이창공장, 카이청장에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커넥터 부문에서 후발주자지만 0.5㎜ 이하 소형 커넥터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광저장장치(ODD)에 이어 모바일 시장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본금은 19억원, 공모예정금액은 100억∼110억원, 주당 예정발행가는 1만∼1만1000원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빛샘전자는 LED 디스플레이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LED 도트 매트릭스 모듈’의 양산설비를 갖추고 국내 시장에 안정적인 공급하며 지난해 매출 291억원, 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현재는 LED 도트 매트릭스 모듈뿐만 아니라 핵심소재인 LED 소자까지도 자체기술력으로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자본금은 21억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46억∼53억원이다. 주당 발행예정가는 6000∼6800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나이벡은 골이식제, 치아미백제 등 의료용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52억원, 순이익 1억4100만원을 올렸다. 서울대 치대 교수진이 주축으로, 현재 정종평 전 서울대 치대교수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자본금은 11억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93억∼113억원, 주당 발행예정가는 1만2700∼1만2700원이다. 상장 대표주관회사는 대신증권이 맡고 있다.

 스팩주인 대신증권그로쓰알파인인수목적회사는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썬텔을 인수합병해 상장할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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