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PC 업체인 레노버가 스마트 TV 시장에 진출한다. PC와 스마트패드에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20일 차이나데일리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레노버는 연내 자가 브랜드의 인터넷 접속 TV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상하이미디어그룹(SMG)과 합작사를 설립, 모바일 인터넷과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도 진출키로 했다. 양 위안칭 레노버 CEO는 “TV와 컴퓨터, 스마트패드, 스마트폰에 이르는 모든 단말기와 관련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레노버가 신사업으로 추진할 인터넷 TV는 현재 주력인 PC 시장의 박한 이익 구조를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MG는 뉴미디어 자회사인 ‘베스TV’를 통해 레노버와 51대49의 지분 비율로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베스TV는 현재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중국 본토에서 IPTV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합작사는 레노버의 각종 단말기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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