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가 이용자의 생활패턴과 개성에 맞는 성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봄맞이 PC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이동성을 강화한 올인원 모바일 PC인 S 시리즈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특화된 라이프스타일 PC C 시리즈 △다양한 3D 기술을 탑재한 3D 노트북 F 시리즈 △홈 엔터테인먼트에 탁월한 24형 풀HD 일체형 터치 PC L 시리즈 등 총 4종이다. 모든 신제품에는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S시리즈의 경우 외형적으로도 디자인을 과감하게 바꿨다. 완벽한 풀 플랫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육각형 외형의 ‘헥사 쉘 디자인’을 적용, 얇지만 내구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가격대는 144~264만원.
C시리즈는 오렌지, 핑크, 블랙, 화이트 등 생생한 색상으로 이용자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Exmor CMOS 센서를 채용한 HD 웹 카메라를 탑재해 HD해상도로 사진과 비디오를 공유할 수 있다. 가격대는 144~184만원.
F시리즈는 컨버팅 기능을 넣어 ‘3D버튼’을 누르면 2D에서 3D로 영상변환이 가능하며 3D 블루레이 등 풀HD급의 3D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엔비디아 3D비전 지원의 3D급 게임도 이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349만9000원. 또 L시리즈는 터치 기능을 가미한 일체형 PC로 24인치 풀HD 디스플레이로 생생한 홈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소니 신제품은 18일 바이오 F 시리즈와 L 시리즈 출시를 시작으로 S 시리즈 중 ‘SB16’, ‘SB17’는 23일, ‘SB19’ 모델은 예약판매 후 내달 6일, 바이오 C 시리즈는 내달 25일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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