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가 15일 부산시 동구 범일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은행 최초의 금융지주사로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과 울산·경남 등 동남경제권을 대표하는 지역밀착형 금융지주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S금융지주는 납입자본금 9669억원 규모로, 주력 자회사인 부산은행을 비롯해 BS투자증권 BS캐피탈 BS신용정보 등 4개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조직은 전략재무본부·경영지원본부·리스크관리본부·IT본부 등 4개 본부와 9개 부·실을 갖췄다.
BS금융지주는 올해 안으로 IT 자회사를 설립한 뒤 내년 상반기께 자산운용사도 추가로 설립하는 등 2015년까지 보험업과 기타 금융업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총자산 70조원, 당기순이익 7000억원의 종합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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