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아리랑 2호가 지난 14일 촬영한 일본 동북부 지진해일 발생현장 위성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인공위성을 보유한 13개국 우주개발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국제협력기구 ‘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에도 제공됐다.
제공된 영상은 아리랑 2호가 임무수행 중에 촬영한 ‘일본 지진해일 발생 전·후’의 영상으로, 일본 동북부 지역인 센다이와 소마 지역의 참사 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현재 일본 지진 발생시점 이후로 인터내셔널 차터 가입국인 미국·독일·프랑스 등에서 보유한 위성들이 촬영임무를 수행 중이며 총 300여장 이상의 재해발생 전후 영상자료들이 확보됐다.
교과부는 아리랑위성 기반의 인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향후에도 국제적인 재해재난 탐지와 피해분석에 있어 한국 위성정보의 활용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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