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유럽 유통시장 진출 지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는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암스테르담 유통자상표부착상품 소싱전(PLMA2011)’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PLMA2011’은 월마트·카르푸·메트로 등 세계적인 대형 유통기업이 바이어로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PL(Private Label·유통자상표부착)상품 전시회다. PL상품은 제조사 브랜드가 아닌 유통업체 상표로 판매하는 제품을 일컫는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 제조업체가 대형 유통업체 브랜드로 마케팅하는 것이어서 가격 경쟁력이 높고,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경기중기센터는 중소기업청의 ‘무역촉진단파견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에 90㎡ 규모의 단체부스를 구성하고, 참여기업에 부스임차료와 부스장치비, 운송료 등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오는 18일까지 총 10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경기중기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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