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조정을 받자 국내 주식형펀드로 사흘 만에 뭉칫돈이 유입됐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360억원이 순유입됐다. ETF를 포함하면 1천361억원이 순증했다.
코스피가 지난 10일 20포인트 가까이 조정을 받으면서 환매는 줄고 신규 설정은 늘어 사흘 만에 순유출 행진이 멈췄다. 자금 동향 집계에는 하루(1거래일) 시차가 있어 11일 기준 자금 흐름은 10일 장중 펀드 투자자들의 반응을 반영한 것이다.
펀드별로는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자투자신탁[주식](C/A)`으로 99억원이 들어와 가장 많은 순유입액을 기록했고,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C`와 `KB한국대표그룹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C`로도 각각 81억원과 60억원이 쏠렸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448억원이 빠져나가 46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와 혼합채권형 펀드로 각각 6천864억원, 2천541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1조5천648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주가지수 하락 탓에 98조9천676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3천719억원 감소하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296조5천898억원으로 5천559억원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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