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코리아(대표 김진겸)는 24개의 10기가비트(Gb) 포트를 내장한 관리형 스위치(모델명 프로세이프 XSM7224S)를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4대의 스위치를 한 번에 스택할 수 있다. 스택은 여러 개의 스위치를 서로 연결해서 용량이 큰 한 대의 장비처럼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4개 스위치를 스택하면 10Gb 포트를 최다 96개까지 지원할 수 있어서 중소기업의 백본 스위치로 쓸 수 있다.
이외에도 가상랜(VLAN) 라우팅 기능, 트래픽 우선 순위 지정, 네트워크 상의 전송률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인 QoS(Quality of Service) 지원, IPv4/IPv6 주소체계 라우팅 기능 등 2계층(L) 프로토콜 관기 기능이 있다. 사용자 접속 제한 기능, 포트 보안 등도 갖췄다.
주전원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탈부착식 전원 모듈이 들어 있고 보조 전원 공급장치도 내장했다. 두 개의 탈부착식 팬 트레이가 있어서 데이터센터의 온도 변화에 따라 냉각 시스템을 가동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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