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 신규 일자리 창출 목표를 6만3000개로 잡고 전문가 컨설팅 지원, 민간부문 활성화를 위한 기업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생물, 신소재, 신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 분야의 국내외 기업 500여개를 유치해 일자리 2만5000개를 만들고 공공도서관 건립, 농수축산물 유통회사 설립 등 지역특화산업 900여개, 사회적기업 200여개 등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한시적 일자리로 지역공동체 2천200개, 노인일자리 1만6000개, 숲가꾸기 사업 2600개 등 재정지원 일자리 3만7천개도 만들기로 했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청년인턴, 창업선도대학 등에 1600여명을 교육시켜 창업을 유도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농어촌회사나 사회적기업의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맞춤형일자리사업에 국비 32억여원을 확보해 장흥 아토피 치유서비스 인력 양성, 광양만권 산업인력 양성, F1자동차경주대회 운영 등 총 13개 사업에 920여명을 교육시켜 600여명을 취업시킬 방침이다.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농수축산 유통회사 등에 회계 마케팅 등 전문인력을 고용하는 방안을 청년실업 해소와 토착기업 육성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있는 등 도내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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