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달 22일 美서 8.9인치 갤럭시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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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언팩 사이트에 공개된 새로운 갤럭시탭에 대한 티저 이미지. `78910` 숫자는 7인치와 10.1인치 등 기존 갤럭시탭 제품을 포함해 8.9인치 신제품의 공개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패드 ‘갤럭시탭’ 세 번째 모델이 이달 22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2일 삼성전자는 삼성언팩 사이트(www.samsungunpacked.com)에서 오는 22일 새로운 갤럭시탭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CTIA 전시회에서 발표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티저 이미지를 띄웠다. 특히 이번에 티저 이미지에는 ‘What`s your Tab life?’라는 문구 밑에 ‘78910’이라는 숫자가 명시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숫자는 갤럭시탭 신제품의 화면 크기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돼 기존에 출시된 7인치와 10.1인치 갤럭시탭 외에 8.9인치 제품이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8.9인치 제품은 7인치의 휴대성과 10.1인치의 사용성 등의 장점을 합친 세 번째 갤럭시탭이다. 본지 2월 22일자 1면 참조

 이 제품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1’ 전시회에서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미국에서 열리는 CTIA 전시회 공개를 위해 계획을 수정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구글의 스마트패드 운용체계(OS)인 ‘허니콤’을 대표하는 벌집 모양의 문양이 들어가 있어 8.9인치 갤럭시탭은 갤럭시탭 10.1과 동일하게 허니콤이 탑재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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