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201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올해 신규로 사업화 연계형 기술개발사업(R&BD)을 도입하는 등 610억원 상당의 민관 매칭 펀드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민간투자기관과 연계한 정부 R&D 사업’과 관련해 진행되는 것으로 기존 R&D 사업이 기술개발 단계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사업 양산 단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협의회는 ‘글로벌 M&A 데스크’ 사업도 강화한다. 해외 매물 기업 100건 이상을 확보하고 30건 이상의 크로스 보더 M&A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7000만달러 이상의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등 ‘부품소재투자협력센터’ 사업도 강화한다.
한편 협의회는 신임 회장에 신장철 대경창업투자 대표이사(59)를 선임했다. 신 신임 회장은 대구은행 출신으로 대구창업투자 설립을 비롯해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30년 이상 종사해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최상목 권한대행 부처별 긴급지시…“군, 북한 오판 없게 경계 강화”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7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8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9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
10
인터넷은행,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사업자대출 다각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