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컬러필터 업체인 대만 신텍포트로닉스가 세계 최대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업체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강도 높은 제휴를 체결했다.
17일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신텍은 최근 SMD와 기술 협력 및 공급 계약을 맺고 5.5세대 AM OLED용 백플레인 기판을 납품하기로 했다. 또 모바일향 터치센서도 SMD에 공급하기로 했다.
계약에 따라 신텍은 저온폴리실리콘(LTPS) 방식의 5.5세대 기판 생산 라인을 새롭게 구축한다. 5.5세대 LTPS 라인은 올 4분기 가동한 뒤 내년 1분기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신텍은 이번 신규 라인이 투입 원판 기준 월 5만장을 생산할 수 있으며 향후 2단계 투자를 통해 월 8만장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텍과 SMD의 제휴는 스마트폰용 AM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 터치 기능이 본격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용 AM OLED 패널이 여전히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5.5세대 라인이 가동되면 양산 능력이 크게 배가되기 때문이다. SMD가 대만 신텍을 핵심 협력사로 선택한 것은 이미 제휴 관계가 있었던데다 기술력·자금력 등을 감안한 결과로 알려졌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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