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애플의 독주가 지속되고 있다. 16일 아이서플라이는 지난해 소위 애플 킬러라고 불리는 경쟁자들의 출현에도 글로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애플의 독주는 이어졌다고 발표했다. 아이서플라이는 애플 앱스토어는 지난해 1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82.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시장 매출은 22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09년 매출의 160.2%인 8억2800만 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잭 켄트 아이서플라이 모바일 미디어 연구원은 “2010년 경쟁기업들이 각종 사용자 환경을 개선한 제품을 내놓으며 애플 아이폰과 격차를 줄이는데 노력했다”며 “하지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분야는 경쟁자들이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애플은 긴밀하게 통제된 생태계를 활용해 여전히 우위를 점했으며 지난해 아이패드 출시로 이익을 늘렸다. 아이서플라이는 2014년까지 약 50%의 미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아이패드 사용자에 의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자인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은 지난 한해 861.5%의 성장을 보였다. 안드로이드 마켓은 전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매출의 4.7%를 차지하며 2009년보다 1.3% 상승했다. 노키아의 OVI 스토어는 2010년 719.4% 성장하며 4.9% 점유율을 기록했다. 리서치인 모션의 블랙베리 앱 월드는 360.3% 성장하며 2위를 기록했다. 아이서플라이는 전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2011년 81.5% 성장해 39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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