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원주의료마이스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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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의료고등학교(교장 이흥재)는 지난해 문을 연 전국 유일의 의료기기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다. 이 학교는 원주시에서 집중 육성하는 의료기기산업 분야 기술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교육 과목도 의료기기 기초이론과 전공 입문과정으로 메카트로닉스, 컴퓨터수치제어(CNC), 의료기기모델링, 의료전자기초실습, 전자 CAD, 전자계산기, 의료전자, 전자기기, 의료전기회로, 의료신호처리 분야 등 의료기기 산업의 이해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원주의료고등학교에는 의료기계과 3학급, 의료전기과 2학급, 의료전자과 3학급 총 8학급으로 개교하였다. 67명의 교사가 570명의 학생을 가르치면서 학급당 20명 소수 정예 교육을 하고 있다.

 마이스터고의 특성을 살려 주입식 교육보다는 토론하고 함께 참여하는 협력학습, 프로젝트식 수업을 채택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주시와 전국 각지의 43개 의료기기업체와 MOU를 맺는가 하면 독일의 마이스터학교와 MOU를 체결해 졸업생 중 우수한 학생은 독일 마이스터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연세대학교 의공학연구원에서 4박5일간 의공학기초연수를 실시했다 다음달에는 필리핀 세듀의과대학교 부설 CDU 어학연구원에서 영어 어학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과정 외에도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해 직업기초능력, 정보화능력(ITQ), 말하기·글쓰기, 영어 및 독일어 등 외국어 교육, 실용수학, 전공동아리와 일반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다. 사교육이 없는 학교로 거듭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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