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창근·김병관)은 지난 10일 MMORPG ‘썬’의 새로운 버전인 ‘썬:리미티드’를 테스트 서버에서 공개했다.
‘새시대의 개막’이란 부제가 붙은 썬:리미티드는 썬의 기본 시스템을 바탕으로 캐릭터 성장 방식, 아이템 체계를 전면 개편한 게임이다. 초보 이용자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기초적인 전투에 전략 전투의 요소들을 추가했다.
우선 중복 스킬을 삭제해 성장방법을 단순화시키고, 근접형 캐릭터에는 스킬 2종을 추가해 캐릭터 간 밸런스를 맞췄다. 아이템 조합에 사용되는 ‘큐브’ ‘소켓’ 등도 개편해 아이템 조합 방식을 바꿨다.
특히 협동 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원활히 사냥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이용자 스스로 능력치 향상을 할 수 있는 ‘커스텀 패시브 시스템’을 적용했다. 커스텀 패시브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냥시 동료를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웹젠은 2월 말로 예정된 새 시대의 개막 정식 오픈일까지 테스트 서버를 운영해 최대한 많은 고객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태훈 웹젠 사업본부장은 “새 시대의 개막을 통해 기존 고객에게는 새로운 게임성을, 고객들에게는 안정적인 게임 운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