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4000곳이 넘는 구제역 가축 매몰지의 상당수가 부실하게 만들어져 환경오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강과 낙동강 수계의 식수원 오염이라는 2차 환경재앙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나라당과 정부는 경기, 강원, 충북의 한강 상류 매몰지 100여곳을 시작으로, 전국 매몰지들의 실태에 대한 전면 조사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지난달 24~28일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경북 낙동강 상류지역의 구제역 매몰지 89곳을 조사했으며 이에 45곳(50.6%)에서 식수원 오염 우려가 있어 보강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3곳은 경사진 곳이어서 붕괴가 우려됐고, 16곳은 침출수 유출 문제점이 드러났다.
두 가지 문제점이 모두 발견된 곳은 6곳이었다. 또 16곳은 집중호우 때 문제가 될 수 있어 빗물 배수 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정환기자(knews24@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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