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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포럼 ‘버킷리스트’, 내 가슴을 뛰게 하는 도전과 소원 목록들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
인간이 생애 통틀어 꼭 하고 싶은 일들을 모아놓은 ‘버킷리스트’가 삶에 어떤 긍정적인 파장을 불러오는지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9일 방송에서는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가 버킷리스트가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사람마다 하고 싶은 일은 다르다. 각자가 처한 상황, 간직하고 있는 꿈, 도전하고 싶은 욕망에 따라 일상의 사소한 일이 될 수도 있고 많은 시간이 걸리는 큰 일일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버킷리스트는 행복으로 가는 꿈의 목록이자 꿈을 나누고 실천하면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나누는 일이다. 또 버킷리스트는 꿈을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실천하겠다고 자신과 다짐한 약속 목록이다.
유 교수는 버킷리스트를 달성하는 순간 느끼는 즐거움은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동적인 체험이라는 것을 청취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버킷리스트는 감동적인 기쁨을 제공해주는 일종의 감탄 모음집, 교훈 목록집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버킷리스트는 하고 싶은 일을 추가하는 ‘플러스 리스트’인 동시에 이미 달성한 목록을 지우는 ‘마이너스 리스트’라는 점을 적극 소구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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