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위 이동통신 사업자이자 인터넷 그룹인 소프트뱅크가 중국 인터넷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6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최근 중국 온라인 TV 업체인 ‘시나캐스트’의 지분 35%를 200억엔(약 2730억 원)에 사들였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시나캐스트의 1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중국내 인터넷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PP라이브’라는 서비스로 유명한 시나캐스트는 중국내 120개 제휴 방송사에 TV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업체다. 미국 영화와 특별 제작 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시청자수만 약 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중국 최대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를 포함해 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지분 투자를 확대해왔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지난 회계연도 3분기 누적으로 매출 2조2500억엔, 영업이익 4821억엔을 각각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 31.6%씩 크게 성장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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