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와 소셜커머스가 만나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KT커머스(대표 맹수호)가 운영하는 소셜쇼핑 서비스 ‘하이제임스(www.hijames.com)’는 국내 최다 트위터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는 이외수 작가와 함께 구제역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천농민 돕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하이제임스도 화천 특산품 유통판매를 무료로 지원하기로 하고,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단호박 찐방, 화천감자떡 등 화천 특산품만 판매하는 ‘빵 터지는 화천 5일장’을 개최한다. 이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수수료 없이 화천에서 받은 공급가격 그대로 9800원(무료배송)에 판매하며, 상품거래 시 발생하는 카드수수료 또한 화천군민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부담키로 했다. 이외수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행사가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화천지역의 농민들과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어 좀 더 포근한 설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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