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광고 급성장…2015년 10배↑

스마트폰 대중화로 모바일 광고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모바일게임 광고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가 주피터 리서치의 자료를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글로벌 모바일게임 광고 시장은 2010년 규모(8천700만달러)보다 10배 증가한 8억9천4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5년간 연평균 약 78% 성장한 결과로 모바일광고 시장 전체 평균의 2배 수준이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ABI리서치는 글로벌 모바일 광고 시장이 2015년까지 매년 40%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최근 연이어 터지는 모바일게임의 광고 수입 대박은 이런 예측에 무게를 실어준다.

지난해 가장 많은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며 최고의 게임 애플리케이션으로 선정된 `앵그리버드`는 광고수입으로만 매달 1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 구겨진 종이를 휴지통에 넣는 게임인 `페이퍼 토스` 역시 광고 수입으로 매달 50만 달러의 수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광고 모델은 불법 복제 문제로 유료게임 출시가 쉽지 않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다.

`앵그리버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스토어에서 각각 99센트, 4.99달러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버전은 광고 플랫폼을 활용해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다.

한편 보고서는 2015년 유료게임 다운로드 수입과 게임 아이템 등 부분 유료화에 따른 수입은 모바일게임 광고의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지만 하루에도 수십번씩 반복적으로 소비될 수 있다는 것이 게임 애플리케이션의 특징"이라면서 "불법복제에 대한 부담도 덜해 유통환경의 특징에 따라 매우 효과적인 수익 모델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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