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중국 이동통신 시장에서 휴대폰 무선 인터넷 가입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인터넷, 온라인 쇼핑, 블로그 등 전반적인 IT 이용 환경의 저변이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20일 중국 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CINIC)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중국내 휴대폰 무선인터넷 이용자수는 총 3억300만명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1년전보다 무려 23%나 늘어나며 3억명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중국에서도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된 결과라고 CINIC는 설명했다. 전체 인터넷 이용자수는 4억3700만명에 육박,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또한 가입자들은 하루 평균 2.6시간을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쇼핑 이용객들은 1년전보다 48.6% 급증한 1억6050만명, 온라인 뱅킹 이용자수는 30.5% 늘어난 1억3950만명에 달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 블로그도 빠르게 대중화하면서 지난해말 현재 6310만명의 이용자수를 기록중이다. 한편 중국 인터넷 시장이 점점 더 거대해지면서 지난해 중국 정부와 마찰을 빚었던 구글은 최근 유화적인 태도로 선회하고 있다. 구글은 칭화대 등 중국내 22개 대학들과 협력,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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